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가 걱정한 박근혜의 건강은 이상이 없다

2017-05-01     강병진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유세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한 건, 홍준표 후보만이 아니었다. 새누리당의 조원진 후보도 지난 4월 28일, 경북 상주 유세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건강이 굉장히 위험한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조원진 후보는 당시 아래와 같이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음식을 거의 못 드시는 준(準) 단식상태로 굉장히 위험한 상태다. 검찰에 경고하는데 만약에 박 전 대통령 신변에 무슨 일이 있으면 가만두지 않겠다. 검찰이 이번 대선에 영향이 있을까 봐 박 전 대통령 상황에 대해 아무 이야기를 안 한다. 검찰이 박 전 대통령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인데도 병원조차 데려가지 않는다.”

YTN이 교정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그렇지 않은 듯 보인다.

또한 ‘중앙일보’는 법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평소에 소식하는 습관 때문에 주변인들이 걱정스레 하는 말이 ‘가짜뉴스’ 형태로 퍼지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홍준표, 조원진 후보는 괜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