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달 제너 펩시 광고를 좋아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2017-04-14     김태성

펩시 광고를 기억하는가? 그런데 이 광고를 좋아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고 한다.

조사를 펼쳤다. 단지 음료를 더 팔기 위한 수단으로 역사적인 시위 장면을 오마주했다는 비난을 받은 켄달 제너의 펩시 광고, 이 광고를 본 사람들의 느낌이 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였다. 조사를 통해 얻은 정보의 "비중은 성인 응답자의 나이, 인종/국적, 젠더, 교육수준, 거주지역을 고려해 조정됐다."

히스패닉 응답자 75%와 흑인 응답자 51%가 펩시를 더 호의적으로 여기게 됐다고 대답했고 백인 응답자 중엔 41%만 더 그렇다고 했다. 켄달 제너는 히스패닉 응답자의 67%, 흑인 응답자의 31%, 그리고 백인 응답자의 25%가 더 호의적으로 보았다.

캡션: "펩시는 [이번 광고를 통해] 통합과 평화와 연민에 대한 글로벌한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의도에 확실하게 어긋났으며 이에 대해 사과합니다. 중대한 사안을 가볍게 취급하려는 게 아니었습니다. 우린 이 콘텐츠를 제거할 것이며 더이상의 홍보는 없을 겁니다. 또 켄달 제너를 힘들게 한 것도 사과합니다."

논란을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아래 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허핑턴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