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대선출마 1주일 만에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2017-04-12     허완
ⓒ뉴스1

대선 출마를 선언한지 꼭 1주일 만이다.

입장문을 내고 "통합정부를 구성해 목전에 다가온 국가 위기를 극복해보겠다는 대선 후보로서의 제 노력은 오늘로 멈추겠다"며 "우리 국민은 현명한 선택을 할 것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 조정자로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며 "이번 대통령 선거에 정당 추천 없이 출마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허핑턴포스트는 '대선후보' 김 전 대표의 지난 1주일을 돌아봤다.

4월6일

국립 현충원 참배

기자간담회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 김종인과 연대할 가능성은 없다' 발언)

4월7일

벚꽃정담' 개최 (영상)

4월8일

논평 발표

4월9일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방문

김종인의 통합캠프'로 결정, '재벌닷컴' 대표 영입

김종인은 (자유한국당에) 모셔와야 할 분' 발언)

4월10일

0.8% 기록)

인터뷰

노량진 고시촌 방문 취소

4월11일

인터뷰

- '안보위기' 관련 입장문 발표

4월12일

공식일정 없음)

한편 중앙선관위 대선후보 등록일은 15~16일이다. 대선후보로 등록하려면 기탁금 3억원을 내야하며, 예비후보로 등록할 때는 20%에 해당하는 6000만원을 먼저 내야 한다. 김 전 대표는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