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양남자쇼'·혜리 양측 "복권 몰카...혼란드려 죄송"

2017-04-07     박수진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것은 몰래카메라를 통해 시청자들까지 속인 부분. 방송에서 연출되는 몰래카메라의 경우, 거짓된 상황이라는 것을 고지하고 이해를 돕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제작진은 방송에서 이를 밝히지 않은 채 혜리가 진짜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연출, 보는 이들에게 혼란을 줬다는 점을 지적 받고 있다.

이에 대해 혜리 측의 한 관계자는 6일 OSEN에 "정확하게 제작진에게 확인해본 결과, 몰래카메라였다. 현장의 매니저들도 깜빡 속았다"고 밝혔다. 앞서 혜리 측은 "혜리가 복권에 당첨된 것은 실제 상황"이라고 밝힌 바. 다시 한 번 확인을 거친 결과 이는 제작진이 준비한 몰래카메라였다고.

‘신양남자쇼’ 제작진은 “걸스데이 혜리 복권 당첨 몰래카메라 관련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혼란을 드려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제작에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라는 자막으로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