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동통신사 직원들의 호객 행위는 거의 '납치'에 가깝다(영상)

2017-04-05     김현유

@Jelly_popore가 공개한 영상이다. 이동통신사 KT 매장 앞을 지나가는 여성을 통신사 직원으로 보이는 남성이 붙잡고 매장 안으로 '끌고' 들어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오마이뉴스는 해당 대리점과 통화한 결과 "위에서 호객행위를 하지 말라는 지시가 내려와 지금은 안 하고 있다. 그 밖의 별다른 조치를 취하진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YTN에 따르면 과격한 호객행위는 경범죄처벌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 또 여성에 대한 신체 접촉은 강제 추행에도 해당될 수 있다. 조선일보는 한 통신사 관계자의 말을 빌려 "기본급보다 실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월급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아 호객 행위에 목을 맬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