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사흘만에 가입자 8만을 돌파했다. 늦게 출발하는 카카오뱅크는 다급하다

2017-04-05     김수빈
ⓒ뉴스1

영업 사흘 만에 가입자 8만 명을 돌파했다. 후발 주자인 카카오뱅크도 5일 금융위윈회로부터 본인가를 받아 6월에 서비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핵심서비스는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이다. 이를 필두로 간편 심사 소액대출, 체크카드, 소상공인 소액대출, 간편 송금과 간편 해외송금 등의 서비스를 내놨다. 신용카드업과 방카슈랑스, 펀드판매업은 별도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외화송금 수수료를 시중은행의 10분의 1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현행 은산분리 규제가 완화되지 않으면 투자 확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카카오뱅크의 당면 과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