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와 만난 홍준표는 "좌파가 되면 4대강 시비 할테니 내가 대통령 되는 게 좋다"고 말했다

2017-04-03     허완

4대강 시비를 또 할 거니까 내가 대통령이 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2가지 부탁을 드렸는데 그것은 공개하기가 곤란하다"며 "그 부탁을 들어주신다 했으니 적극적으로 보수 우파가 단합해서 헤쳐 나가라는 말을 했고 그 외에는 사적으로 우리 둘이 옛날에 워싱턴에 갔던 이야기를 하고 나왔다"고 했다.

이어 "사람을 포용해라, 너 성질대로 부리지 말고 성질대로 살지 말고 사람을 포용해라. 적극 포용해야 한다. 듣기 실은 말 있어도 참아라. 이런 말을 했다"고 밝혔다.

'바른정당과의 합당 이야기 안했나'는 질문에는 "당연히 합쳐야 한다"고 했고, '이 전 대통령이 그렇게 말했느냐'는 질문에 "탄핵 원인이 소멸됐기 때문에 당연히 합쳐야 한다"고 반복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