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혜리X민아와 함께..응답했다 쌍문동 [종합]

2017-03-30     김현유

29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민아가 출연한 가운데 강호동과 이경규가 함께 서울 쌍문동을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하지만 혜리는 이날 “쌍문동에 처음 온다. 방송에 나오는 장소는 세트장이다. 쌍문동이 배경인데 세트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쌍문동을 찾은 이들은 곳곳에서 추억을 소환하며 방송을 꾸몄다.

하지만 혜리는 쉽게 밥을 함께할 집을 찾지 못했다. 심지어 혜리를 알아보지 못하는 집도 있었고, 어떤 집의 어머니는 혜리가 노래하는 중간에 인터폰을 끊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인심이 푸근한 가정집에서 한 끼를 함께하는데 성공했다.

혜리가 찾은 집도 30년 가까이 살고 있는 주인의 고택. 마당에 큰 감나무와 연탄 난로 등이 감성을 자극했다. 정감 넘치는 밑반찬과 김치찌개도 입맛을 자극했다. 혜리와 강호동은 가족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