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이 독주 체제를 지속하고 있다(여론조사)

2017-03-24     곽상아 기자
ⓒ뉴스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36.2%로 독주 체제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24일 나타났다.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가 36.2%로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정당별로 후보를 가상한 5자 가상대결에선 문재인 민주당 후보가 47.1%로 가장 앞섰으며 그 뒤를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0.5%,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13.9%,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4.5%,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4.3%였으며 '없음·모름·무응답'은 9.7%였다.

* 더불어민주당

'참여 의향이 있다'고 답한 1109명을 대상으로 경선 1차 투표에 나서는 총 4명의 후보자에 대한 지지 여부를 물은 결과 문 전 대표 51.1%, 안희정 후보 27.2%, 이재명 후보 16.7%, 최성 후보 0.8%, '없음·모름·무응답'은 4.2%였다.

문 전 대표와 이재명 시장이 결선투표에 붙었을 경우에는 문 전 대표 58.0%, 이 시장 29.7%, '기권·모름·무응답'은 12.3%였다.

* 자유한국당

* 국민의당

* 바른정당

* 단일화 논의

보수정당들과 함께 국민의당이 합세한 비(非)민주당 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매우 반대' 34.0%, '반대' 24.9%, '찬성' 22.3%, '매우 찬성' 9.2%, '모름·모응답' 9.6%로 이를 종합할 때 반대 의견(58.9%)이 찬성(31.5%) 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54%)·자동응답(46%) 혼용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포인트다. 응답률은 8.4%(총 통화시도 26884명 중 2250명 응답 완료)다.

-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