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주최측, "5일 만에 후원금 12억원 넘어섰다"

2017-03-20     강병진

20일 박근혜정권퇴진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에 따르면 19일자로 퇴진행동 공식 후원계좌로 들어온 후원금은 12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시민들은 '민주주의 및 시민권력 확인료' '치킨값 대신 후원료' 등 응원 메시지와 함께 후원금을 보내기 시작해 지난 17일 약 2만1000여명이 8억8000여만원을 후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를 퇴진시킨 특권과 반칙을 참지 않았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광장을 지켰던 시민들이 주인이었던, 광장의 힘은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며 "늘 해왔던 대로 재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한 푼의 돈도 헛되이 쓰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