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이 '미녀와 야수' 속 게이 캐릭터에 대해 말하다

2017-03-13 김태우

'미녀와 야수' 실사판의 개봉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영화를 연출한 빌 콘돈 감독은 조시 게드가 연기한 '르 푸'를 "하루는 개스톤이 되고 싶고, 하루는 개스톤에게 키스하고 싶은 사람"으로 표현했고, 이에 왓슨은 게드의 연기가 "정말 섬세하게 멋지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녀는 관객들에게 이 게이 캐릭터에 대해 너무 많이 기대하지 말라고도 조언했다.

모든 사람이 이 게이 캐릭터의 등장 소식이 "마냥 재밌다"고 생각하는 것 같지는 않다.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앨라배마 주의 한 극장은 '미녀와 야수'의 상영을 거부했고, 미국 가족 협회 산하에 있는 보수단체 '원 밀리언 맘'은 이 캐릭터를 강력하게 비난했으며, 한 엄마는 '르 푸' 때문에 가족 여행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