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평등을 최초로 법률화한 나라가 있다

2017-03-09     김태성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문제는 한국은 물론 대부분 국가에서 남녀의 임금 격차가 아직도 심하다는 거다. 예를 들어, 한국의 임금 격차는 일본/에스토니아(약 26%)보다 훨씬 더 열악한 37%다.

임금 격차가 줄어들면 남성에게도 이익"이라고 말한 바 있는데, 그 사실을 이미 접수한 나라가 있다.

아이슬란드 수도 레이캬비크

AP에 따르면 공기업은 물론 사기업까지 해당하는 임금 평등 법률안을 최초로 통과한 나라는 파인애플 피자 건으로 세계의 주목을 근래에 모았던 나라, 아이슬란드다. 이 법안은 노동자 25명 이상의 조직에 적용되며 동일한 업무에 대한 동일한 임금을 지급한다는 증명서 제출을 요구한다.

현재 미국 미네소타주를 비롯해 공기업에 대한 임금 평등 증명서를 강제하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국가적으로 임금 격차를 타파하려는 노력은 이번이 처음인데, 빅런드슨은 "새로운 시도를 할 용기가 있어야 불의에 맞설 수 있다"라고 세계 여성의 날을 더 멋지게 조명한 이번 법안의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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