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뷰티블로거가 된 시각장애인, 루시 에드워드(동영상)

2015-05-14     강병진

19살의 루시 애드워드는 2년 전 시력을 잃었다. 하지만 그는 혼자서 할 수 있는 화장법을 터득해 지금은 유명한 뷰티 블로거로 성장했다. 당연히 루시에게 거울은 필요 없었다.

버즈피드에 따르면, 루시는 11살 때 오른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 이후 17살이 되자 왼쪽 눈의 시력이 사라졌다고 한다. 그럼에도 루시는 언니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화장을 하는 방법을 터득했고, 지금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메이크업 팁을 공개하고 있다. 채널의 이름은 ‘YesterdaysWishes’. 루시의 영상을 구독하는 사람들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제품부터 그녀만이 가진 특별한 테크닉을 배울 수 있다.

누군가는 시각장애인에게 화장이 왜 필요하냐고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루시에게 화장은 꼭 필요한 것이었다.

루시는 유튜브를 통해 메이크업 팁을 알려줄 뿐만 아니라, 앞을 볼 수 없는 사람들에 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팁을 제공한 건 물론이고, ‘백내장’의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한 바 있다.

아래는 루이 에드워드의 동영상 중 하나다. 그가 어떻게 자신의 얼굴을 가꾸는지 보도록 하자.

BuzzFeed

 

이 기사는 허핑턴포스트US의 Teen Beauty Vlogger Won't Let Blindness Keep Her From Flawlessly Doing Her Makeup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