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의 전사'였던 간호사가 사망한 사연은 너무나 슬프다
2017-03-02 곽상아 기자
2014년 타임(TIME)지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던 라이베리아 간호사 Salome Karw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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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6, 2017
타임지에 따르면,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은 Karwah는 출산 합병증으로 쓰러져 다시 병원을 찾았으나 정작 의료진은 그녀를 치료하길 거부했다.
간호사이자 에볼라 생존자이기도 했던 그녀와 접촉했다가 본인들이 에볼라에 걸릴 수 있어서 두려웠다는 것.
Karwah의 여동생은 타임지에 "의료진 모두 환자인 그녀에게 다가가는 것을 꺼렸다"며 "어느 누구도 주사 한 방 놔주질 않았다"고 전했다.
'집에 머물고 있는 에볼라 환자가 있다면 나에게 알려달라' '내가 그들을 찾아가 치료할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던 Karwah.
위대한 전사였던 그녀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