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이 공룡 시대부터 존재했다는 증거가 될 화석이 나왔다
2017-02-24 박수진
이런 사실은 뉴질랜드 캔터베리 박물관이 소장한 펭귄 뼈 화석에 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팀은 화석이 된 펭귄의 키를 성인에 육박하는 1.5m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화석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펭귄 화석 중 하나로 6천100만 년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마이어 박사는 펭귄들이 진화 역사의 초기 단계에 이미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다며 6천만 년 전에 이미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양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펭귄은 육지 위가 아닌 물 속을 '날기에' 적합한 신체 구조를 갖고 있다. 잠수 후 빠르게 가속해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털 속에 공기를 채울 수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