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귄이 공룡 시대부터 존재했다는 증거가 될 화석이 나왔다

2017-02-24     박수진
Little Blue Penguins runs towards the sea after being released by wild life workers and school children at Mount Maunganui beach in Tauranga on December 8, 2011. The Penguins were among those affected by New Zealand's biggest sea pollution disaster when the Monrovia-flagged container ship 'Rena' ploughed into a reef on October 5. AFP PHOTO / MARTY MELVILLE (Photo credit should read Marty Melville/AFP/Getty Images) ⓒMARTY MELVILLE via Getty Images

이런 사실은 뉴질랜드 캔터베리 박물관이 소장한 펭귄 뼈 화석에 대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연구팀은 화석이 된 펭귄의 키를 성인에 육박하는 1.5m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뉴질랜드에서 발견된 화석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펭귄 화석 중 하나로 6천100만 년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마이어 박사는 펭귄들이 진화 역사의 초기 단계에 이미 상당한 정도에 이르렀다며 6천만 년 전에 이미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양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펭귄은 육지 위가 아닌 물 속을 '날기에' 적합한 신체 구조를 갖고 있다. 잠수 후 빠르게 가속해 수면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털 속에 공기를 채울 수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