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여성들이 문제라고 한다

2017-02-24     김도훈
White House advisor Kellyanne Conway makes remarks during a broadcast of Sean Hannity's TV show during the opening day of the Conservative Political Action Conference (CPAC), an annual gathering of conservative politicians, journalists and celebrities, at National Harbor, Maryland, U.S., February 22, 2017. REUTERS/Mike Theiler ⓒMike Theiler / Reuters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변호하기 위해 여성들을 공격하고 트럼프를 좋은 상사라고 칭찬하고 나섰다.

'여성들의 행진' 참석자들이나 또다른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고 있는 여성들은 '권력이 있는 여성들이 문제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페미니스트들이 그런 '권력있는 여성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갖고 있는 건 불행한 일"이라고도 말했다.

는 메릴랜드 대학의 다나 R. 피셔 등이 지난해 3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여성들의 행진' 참석자들을 조사, 분석한데 따르면 이들의 90%는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았으며 1.7%만이 투표를 하지 않았고 2.3%가 제3당 후보자를 뽑았다면서 '여성들의 행진' 참석자들이 권력이 있는 여성들에게 문제를 느끼는 것처럼 말한 콘웨이 고문의 말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복스는 역시 이 또한 사실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공적 석상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임신은 고용주들에겐 불편한 것"이라고 말하고 다녔고 직원들의 자녀 양육을 도왔다고 했으나 거짓말인 것으로 판명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여성이 성희롱을 당했을 경우 "다른 직장을 찾아가라"고 말한 주인공이며, 저서에서는 자신이 여성 직원들의 성적 매력을 높이고 있다고 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