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긍정퀸 차홍, 칭찬은 G11도 춤추게 한다 [종합]

2017-02-21     김태우

20일 오후 방송된 JTBC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헤어디자이너 차홍이 한국 대표로 참석한 가운데, 세계의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차홍은 “배우던 시기에 하루에 70명도 머리를 감겨본 적이 있다”며 “저는 샴푸를 굉장히 잘해서 저에게만 받겠다고 줄 선 분도 계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요즘은 유학을 많이 안 가는 추세다. K뷰티라고 해서 오히려 배우로 온다”고 말해 자긍심을 갖게 했다.

독일 대표 닉은 ‘비정상회담’에서 ‘부정왕’으로 통하는 바. 차홍과의 대결 구도가 펼쳐졌지만, 닉은 이내 아인슈타인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긍정 에너지에 동화된 모습을 보였다.

차홍은 지금처럼 세계적 디자이너가 된 것 자체가 긍정의 힘 덕분이었다. 그녀는 “아토피가 심해서 헤어디자이너를 할 수 없다고 안 되는 말만 들었다”면서 “그냥 좋은 디자이너 따뜻한 디자이너가 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 이후로 마음이 편해졌고 남과도 비교하지 않게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