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티놀 화장품 사용시 유의할 점 6

2017-02-20     김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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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책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레티놀이 있다.

홉슨이 레티놀을 극찬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레티놀은 '비타민 균형'을 가능케 하는 비타민A과 성분이다. 피부 효소가 작동하여 레티놀은 레티노산이라는 비타민A로 변한다.
  • 비타민A의 유효 형태인 레티노산에 의해 세포는 자극된다. 자극된 세포는 피부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활성화시키고 피부세포 균형 유지에 일조한다. 레티놀은 '세포 간의 소통'으로 건강하고 신선한 세포의 '생산성 향상'을 지시하고 피부 재활을 촉구한다.
  • 레티놀은 또 자외선에 파괴된 건강한 콜라겐 완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새로운 콜라겐 활성화에도 일조한다. 멜라닌이라는 피부 색소 형성 저지에도 효과가 있는데, 갈색점을 포함한 변색을 방지한다.
  • 레티놀은 하이드록시필링제(hydroxy acid exfoliants)와 달리 피부 깊숙한 곳에서부터 효과를 낸다. 더 밀집되고 탱탱한, 수분이 풍부한 건강한 피부가 그 결과다.

내셔널트레이닝센터 담당인 칼리 베넷은 허핑턴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레티노이드는 비타민A에서 비롯한 모든 파생물을 의미한다. 레티놀 성분이 높은 일부 처방 품목을 '레티노이드'라고 부르는데, 레티놀이 함유된 일반상품도 많다."

1. 한 번에 한 가지 제품만 사용한다.

홉슨은 "레티놀세럼과 크림은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0.5% 함유 크림으로 시작해 피부 내성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정화 크림을 초기에 함께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내성이 어느 정도 생기면 사용량을 점차 더 늘려도 된다."라고 말했다.

2. 아이크림 사용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3. 함유량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다.

4. 공기 노출을 방지해야 한다.

5. 무조건 밤에 사용하도록 한다.

6. 초기 효과에 대한 과잉반응 주의.

그런데 레티놀 제품을 얼굴에 너무 많이 발랐다가는 오히려 피부에 해가 될 수 있다. "맹점은 레티놀에 대한 내성을 갖추는 거다. 레티놀 제품에 익숙해질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 피부가 벌게지거나 건조되는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 작은 양으로 시작해 자기 피부에 알맞는 정도를 차츰 알아가야 한다. 사용 빈도는 2, 3일에 한 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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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AU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