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정부는 김정남 암살 용의자인 20대 여성이 자국민이 맞다고 밝혔다

2017-02-16     김수빈
North Korean ambassador Kang Chol reacts inside the Forensic Department of the Kuala Lumpur General Hospital, in Kuala Lumpur, February 15, 2017. where the body of a North Korean man suspected to be Kim Jong-Nam, half-brother of North Korean leader Kim Jong-Un (Photo by Mohd Daud/NurPhoto via Getty Images) ⓒNurPhoto via Getty Images

AFP통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주재 인도네시아 대사관 측은 이날 "아이샤가 인도네시아 시민권자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법적 지원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말레이시아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알려진 아이샤의 남자친구는 참고인 자격으로 수사를 받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 남성이 인도네시아인 여성(아이샤)을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줬다"며 "수사 선상에 오른 용의자 6명에 포함된 인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