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에 적힌 번호로 AI 청정지역 원산지 확인하는 법

2017-02-02     강병진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관심이 높은 달걀에도 시·도별 고유번호가 있어 눈길을 끈다.

즉 소비자는 시·도별로 두 자리 고유번호만 알아도 달걀을 생산한 곳을 알 수 있다.

경북은 달걀 고유번호가 '14'다.

등급이 있는 계란은 '14 12345'로 한다.

등급란은 생산자가 축산물품질평가원에 신청해 받을 수 있다.

크기와 무게에 따라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 등으로 나누는 중량규격은 등급과 관계가 없다.

경북은 평소 산란계 사육이 경기에 이어 2위였으나 다른 지역과 달리 AI가 발생하지 않아 현재 1위다.

윤문조 축산경영과장은 "소비자가 계란에 표시한 내용을 이해하면 더 안전한 계란을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