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끼리' 임요환 김가연 부부, 시댁과 친정 좁혀지지 않는 팽팽한 대립각[종합]

2017-02-02     김현유

임요환의 어머니는 김가연에게 "사람들 있을 때는 존중해주는 모습, 대우해주는 모습, 아끼는 모습 그래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들 가진 엄마의 염려겠지요. 우리 아들이 나이가 적다보니까 혹시라도 함부로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염려가 된다"고 했다.

김가연의 어머니의 반격이 시작됐다. 임요환에게 "어머니 아버지 계신대서 정신 똑바로 차리고 들어. 자네는 외국을 많이 가잖아. 지난 번엔 하루인가 이틀 동안 연락이 안 됐다. 앞으로 어디에 가면 어디 간다고 꼭 이야기를 하라"고 당부했다. 임요환은 "어딜 가든 어디 있다고 연락하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김가연의 시아버지는 아들, 며느리와 함께 살고 싶은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가연은 결혼 전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거절의 뜻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날 최철호의 어머니는 며느리의 소비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고, 안선영의 집안에서는 시어머니가 손주가 아프자 대청소를 하자고 했다. 하지만 안선영의 친정어머니와 다른 청소 스타일로 옥신각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