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란 배우가 오스카 시상식에 불참하겠다고 말한 이유

2017-01-26     김태우

이란의 유명 여성 배우 타라네 알리두스티(33)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종 차별적 정책을 편다며 다음달 아카데미상(오스카) 시상식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트위터에 "트럼프가 이란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은 인종주의적이다. 이 방침이 문화 행사에까지 해당하지 않더라도 나는 이에 반대한다는 뜻으로 아카데미상 시상식에 가지 않겠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