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탄핵 반대집회 행진 이후 중앙일보 사옥 시설물이 파괴됐다

2017-01-21     허완
ⓒ연합뉴스

친박(친박근혜) 단체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집회가 열린 21일, '최순실 태블릿PC'를 보도한 종합편성채널 JTBC를 계열사로 둔 중앙일보사 앞 시설물이 파손된 채 발견됐다.

게시판에는 '종북좌파 인명진 OUT(아웃)', '탄핵 반대, 언론의 마녀사냥 멈춰라!' 등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와 유인물이 다수 붙어 있었다.

탄핵 반대집회 참가자와 언론사 기자 간 시비 끝에 서로 몸싸움하는 일도 있었다.

경찰은 이들을 파출소로 데려가 조사했으나 서로 상대방 처벌을 원하지 않아 귀가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