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 기각에 대한 정치인들의 반응

2017-01-19     원성윤
ⓒ뉴스1

'삼성 저격수'로 꼽히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법원이 결국 삼성 벽 앞에 무너졌다고 한탄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1월19일)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이 박 대통령의 범죄 행위를 정당화 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포커스뉴스)

박원순 서울시장도 '법의 형평성'을 지적했다.

'2400원 해고, 버스비 횡령 기사에 해고정당 판결한 사법부' 였기에 국민들은 멘붕에 빠졌습니다. 공정한 법집행이 경제발전의 필요조건입니다. 부패에 관대한 나라의 경제가 잘 될수 없습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 사회에서 정의가 바로 설수 없습니다. (박원순 시장, 페이스북)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도 비판 행렬에 가세했다.

야권은 한 목소리였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

(뉴시스, 1월19일)

물론, 이 부회장의 영장 기각을 환영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바로, 촛불을 바람 불면 꺼진다고 했던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

특검이 영장보면 기절한다고 할 때부터 알아봤다.

폭언,밤샘조사,수사권 일탈에 대한 책임은 어떻게 질 건가?

(김진태 의원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