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과 여성 모두를 분노하게 만들 '남편 산후 우울증' 서적의 진실

2017-01-17     김현유

맘&앙팡'에 따르면 생후 3~6개월 아이를 둔 아빠의 2~10%가 산후우울증을 경험한다. 쿠키뉴스는 이 원인이 심리적인 것으로 '좋은 아빠가 될 수 있을까?'라는 부담감 때문이라고 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도훈 교수는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남편도 공동 책임감을 느끼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아이가 태어나기 전, 좋은 아버지에 대한 역할, 실전 육아법 등을 배우면서 정서적·신체적으로 아이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남성이 자기중심적이고 적응력이 느리기 때문에 모든 것이 남편에게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 글에 일침하듯 마음자리한의원 강용혁 원장은 경향신문 칼럼을 통해 이렇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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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향신문(2013.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