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김민교, 이시대 위로하는 '대기만성'의 아이콘

2017-01-17     박수진

16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132회 비정상 한국 대표로 김민교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교는 자신을 '비극 잘 하는 희극 배우'로 소개하며 범상치 않은 활약을 예고했다. 시작부터 '최순실 패러디'로 강력한 한 방을 날린 김민교는 패러디를 잘 하는 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또한 열심히 활동하는 이유는 대중들이 자신을 잊어서 기회가 없을까봐라고 답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기다림'에 대해서는 영화 '동승'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민교는 "'동승' 촬영 당시 첫번째 촬영하고 두번째 촬영에 안 부르길래 다른 작품 오디션을 보러갈려고 했더니 또 불러서 머리를 또 자르고 5년을 그렇게 촬영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현재는 김민교 또한 몽골과 태국에서도 알아보는 엄연한 '대세 스타'였다. 김민교는 KBS '당신만이 내사랑'에서 코피노 남순 역을 연기한 것을 계기로 인기를 얻었다며 "작년에 '정글의 법칙' 때문에 몽골에 갔는데 서인국도 있는데 저한테만 '남순씨' 이러면서 사진 찍어달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