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수산시장서 화재가 발생해 100개 넘는 점포가 피해를 입었다(사진)

2017-01-15     원성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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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2시 29분께 전남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에서 불이 났다.

철골조 슬라브 구조인 시장 1층에는 개방형 좌판 120개 점포(점포당 면적 약 6.6㎡)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6개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4곳은 전소했고 나머지는 그을리거나 점포 일부가 탔다고 밝혔다. 재산피해 규모는 5억2천만원으로 추정했다.

불이 나자 소방관 등 인원 227명, 소방차 213대 등이 진화 작업에 동원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