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세월호 침몰설'이 카톡에서 돌고있다

2017-01-11     원성윤
The logo of KakaoTalk, a messaging app developed by Kakao Corp., is displayed on an Apple Inc. iPhone 5 in this arranged photograph taken in Seoul, South Korea, on Monday, Dec. 30, 2013. Kakao is South Korea's biggest mobile messenger operator. Photographer: SeongJoon Cho/Bloomberg via Getty Images ⓒBloomberg via Getty Images

조선일보에 따르면 '인터넷 미주통일신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에 ‘단원고 전교조 가입 선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세월호] 어느 전교조 교사의 양심고백!

​너무나 죄송합니다.

사건입니다.

학습이라는 명목으로 어린 학생들을 유혹하여 현장체험을 가기로

청해진 해운사와도 선박의 승무원및 선장 탈출도 밀약을 하였읍니다.

무섭고도 중요한 것은 북한의 남조선 파괴처와 모종의 지령을 받았읍니다.

현장체험학습 가는 당일 학생들이 승선 할때에 전날 선사 직원 퇴근 후

꼭 간다면 선박 2대에 나누어 승선해 가라는 지시도 거부했읍니다.

나는 마음속으로 그래도 사고만 나지 않기를 기원했읍니다.

사고가 났다는 소식에 몇몇 전교조 선생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보였읍니다.

​무서워서 오금저려...

​그 다음 선장 승무원 탈출 구조 등과 해경에 대하여는 말하지 않겠읍니다.

​이제까지 죄책감으로 살아왔읍니다.

채찍질 하였읍니다.

이런 글 적어 보려고 여러 곳 기웃거리기도 했읍니다.

죄송합니다.

중앙일보 1월11일 보도에 따르면 이 글은 친박단체인 박사모 공식 카페에도 올라왔으며 또 노년층 사이에서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퍼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금괴 200톤을 숨겨놨다는 루머가 카카오톡을 통해 유통된 일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