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스는 백만 달러어치의 금괴를 남겼다

2017-01-10     김태우

보라색이 떠오른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부터 금색을 떠올려야 할 듯하다.

스타 트리뷴에 따르면 카버 카운티 지방 법원은 지난 6일(현지시각) 프린스가 방대한 양의 금괴를 남겼고, 생전에 꽤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자였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맞다. 영화에서나 볼 법한 그런 금괴 말이다.

1,180달러(한화 141만 원)에 매매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프린스가 생전에 가지고 있던 금괴는 무려 836,166.70 달러(한화 9억 9,771만 원)에 달한다.

프린스의 유산을 조사 중인 브레머 트러스트는 그의 전 재산이 얼마에 달하는지 아직도 확인하지 못했다. 프린스의 유산은 '퍼플 레인'과 '그래피티 브릿지' 속 오토바이와 미발표된 음반과 영상, 악기, 보석, 가구 등을 포함한다.

프린스는 2016년 4월 21일 향년 5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유언은 남기지 않았다.

 

허핑턴포스트US의 'Apparently Prince Left Behind Nearly A Million Dollars In Gold Barso'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