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 라그나로크'에서는 토르와 헐크가 맞붙는다

2017-01-08     김태우

마블이 드디어 루머를 인정했다. '토르: 라그나로크'의 시놉시스를 공개하며, 토르가 헐크와 싸운다는 루머를 공식 인정한 것.

마블 스튜디오의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토르는 지구 반대편의 감옥에 망치 없이 갇히게 되는데, 자비 없는 '헬라'에 의한 라그나로크(고향의 파괴 및 아스가르드 문명의 멸망)를 막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하지만 그는 먼저 그의 옛 동료이자 어벤저스인 헐크에 맞서 죽음의 싸움을 겪어내야만 한다.

토르가 헐크와 싸울 것이라는 루머는 2016년 1월부터 돌기 시작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토르에게 묠니르가 없다면 헐크 버스터 슈트를 원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그의 말이 맞았다. 엄청 쓸모 있을 듯하다.

'토르: 라그나로크'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 이 글은 허핑턴포스트 US에 게재된 글 'Marvel Confirms Those Thor vs. Hulk Rumors Are True'을 번역 및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