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당일 오전에 운동했느냐?'에 대한 청와대의 답변

2017-01-07     곽상아 기자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C) speaks during a visit to relatives of missing passengers on board a capsized ferry as they wait for updates about their loved ones at a gym in Jindo on April 17, 2014. Rescuers worked frantically on April 17 to find 300 people -- mostly schoolchildren -- missing after a South Korean ferry capsized, with prospects of pulling survivors from the submerged vessel dimming as emotions boiled over among anguished relatives. AFP PHOTO / JUNG YEON-JE ⓒJUNG YEON-JE via Getty Images

윤전추 행정관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가와 헬스를 지도했을 것이라는 야당의 의혹 제기에 대해 "말이 안 되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헬스트레이너(윤 행정관)가 관저에 있었으면 대통령 헬스·요가를 시킨 것이 아닌가"라고 주장한 데 대한 반박이다.

"말도 안 되는 주장에 대해서는 분명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행정관은 지난 대선캠프에서부터 박 대통령의 건강관리 역할은 물론 다양한 비서 업무를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방송들이 박 대통령에 대해 사실과 다른 보도를 하고 있다고 판단, 변호인을 통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적극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청와대와 변호인단은 왜곡 또는 과장 보도가 심각하다고 보고 경우에 따라 법적인 대처까지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