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원' 제작진이 1994년에 사망한 배우를 영화에 출연시킨 방법

2017-01-06     김태성

그런데 적어도 케리 피셔의 재현은 피셔가 지난 12월에 작고하기 전에 촬영된 부분이라 다양한 추측이 가능했다. 정말 놀라운 것은 1994년에 이미 사망한 배우가 다시 영화에 등장했다는 사실이었다. 그럼 '로그 원'에 재현된 엠파이어의 이인자, 그랜드 모프 타킨은 유령이란 말인가?

솔직히 약간 유령 같은 느낌을 풍기는 새 그랜드 모프 타킨

피터 쿠싱은 이미 악역으로 유명한 영국 배우였다. 스타워즈 4에서는 다스 베이더 위에 군림하는 데스 스타를 구축한 총독으로 나온다.

New Rockstars에 의하면 쿠싱은 악역 복장의 일부인 부츠가 싫어서 주로 샌들을 신고 촬영에 임했는데, 그래서인지 그가 나오는 장면은 허리 위 모습이 주다.

아래는 스타워즈 역할로서 제대로 된 악역이 뭔지를 보여준 쿠싱의 64세 모습이다. 위 사진과 크게 다르지 않다.

잉빌드 데일라의 얼굴을 기초로 CGI를 입혀 재현한 것이라고 CinemaBlend는 보도했다.

가이 헨리였다.

물론 죽은 사람을 영화에 재출연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영화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