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세 사이클리스트가 세계 기록을 세우다

2017-01-05     김태우

AP에 따르면 프랑스에 사는 로베르 마샹은 지난 4일(현지시각) 파리에서 열린 경기서 1시간 동안 무려 14마일을 넘게 달리며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무려 벨로드롬 92바퀴에 달하는 거리로, 105세 이상 선수 부문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운 셈이다.(*105세 이상 부문은 오직 마샹을 위해 생겼다.)

가디언지에 의하면 그는 지난 2012년 100세 이상 부문 경기에서 세계 기록을 세웠고, 2년 뒤 102세가 됐을 때는 한 시간 내에 무려 16마일 이상을 달리며 자신의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마샹의 기록 행진이 계속되기를 바라본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