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민 - 우병우 장인의 관계'에 대한 폭로

2016-12-26     곽상아 기자

우병우의 장인 고 이상달씨와 최순실씨의 아버지 최태민씨가 호형호제할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처가와 한때 가까운 사이였다는 한 제보자의 증언을 통해 ‘이씨와 최씨가 매우 가까운 사이’였으며 ‘최씨가 우 전 수석의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이 보도를 통해 최순실씨를 모른다고 말해왔던 우 전 수석의 주장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이어 “사무실에 오면 재단 이사장이라면서 최태민씨가 자주 와서 이상달씨와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고스톱도 쳤다”며 “최태민씨의 비서라고 했던 사람이 지금 생각해보니 최순득씨였다”고 말했다. ㄱ씨는 이어 최씨가 우 전 수석의 결혼식에도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병우씨가 밀양지청에 근무할 때도, 우병우씨가 결혼했을 때도 최태민씨가 정강건설에 들락거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