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노피자의 순록 배달 시스템이 결국 실패했다

2016-12-20     김태우

순록을 사용한 특별한 배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도미노 피자는 홋카이도의 배달 통합 연구 센터와 함께 오는 12월 본격 도입을 앞두고 순록 배달원을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으나, 안타깝게도 이 배달 시스템은 도입되기도 전에 실패하고 말았다.

보도자료를 통해 순록 배달 시스템을 최종 보류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순록의 제어가 어려워서"였다. 도미노 피자는 순록을 교육해보려 노력했지만, 길을 벗어나거나 집 앞에 멈추지 않고 지나가고, 피자를 길가에 버리고 가는 일이 꾸준히 발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