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리, 그레이브스병 투병 고백.."안구돌출 치료 병행"

2016-12-16     김태우

서유리는 1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맨날 이런 글만 쓰게 되는거 같아서 넘나 슬프지만 어쨌거나. 두어달 전 갑상선항진증-그레이브스병을 진단받고 병원 갈 시간이 없어 본격적인 치료를 시작한 지 한달 여가 되었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또 "TV에 출연하는 일이 저의 업인지라, 저의 병증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외모가 변하는 병증이라"라며 "사실 안구돌출은 약을 아무리 먹어도 안구를 들어가게 하는 방법은 결국 눈을 집어넣는 수술뿐이라고 합니다. 쩝. 쉬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제가 쉬면 저랑 엄마랑 고양이랑 굶어 죽어요. 암튼 열심히 치료 받을께요"라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최근에 아팠다고 고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