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원 후원금'은 정치인들에게 손해가 아니었다

2016-12-13     김현유

한동안 국회의원들의 올바른 국정 운영에 힘이 되어주고자 '18원'을 후원금으로 내는 일이 유행처럼 번졌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상당히 부담스러운 후원금이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후원자가 영수증 발급을 원할 경우, 관련법에 의거해 지체하지 않고 영수증을 발행, 교부해야만 한다. 영수증 발급과 우편발행 등의 비용은 300원 안팎이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셈.

12일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전 국회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다음과 같은 글을 공유했다.

정치인들의 올바른 국정 운영을 지원하는 것만큼, 국민이 정치의 즐거움을 느끼는 때도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