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첫방] 유지니에 전민주까지...100분도 모자라

2016-11-21     박수진

지난 19일 첫 방송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는 기성 가수들은 물론이고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참신한 참가자들까지 다양한 이들이 100분을 수놓았다.

이날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는 벌써부터 눈에 띄는 참가자들이 대거 포진해 기대감을 높였다. 상당한 수준의 참가자들이 등장한 것. 불과 열살에 불과한 이가도는 천진난만한 인터뷰와는 달리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데뷔한 적이 있거나 소속사 연습생으로 있었던 참가자도 인상적이었다.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했던 이수민은 소속사 없이 홀로 재도전에 나섰다. 그는 가창력은 물론이고 춤도 소질이 있다는 평을 들으며 합격했다. 더 씨야 출신 성유진도 마찬가지. 불과 스물셋인 그에게 '마지막 기회'가 아닌 '두 번째 기회'가 있길 바란다며 심사위원들은 합격시켰다. 표가 갈린 것은 디아크 출신 전민주였다. 'K팝스타2'에 출연했었던 그에게 박진영과 양현석은 많은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평가는 암담했다. 4년 이란 시간이 흘렀지만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어 혹평을 받은 것. 유희열과 박진영이 단호하게 탈락시켰지만 양현석이 와일드카드로 그를 진출시켰다.

끝을 정해놓고 달리는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가 지금 가진 힘을 끝까지 밀어붙이며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지 관심을 끈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