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에 상심한 여성이 다음날 힐러리 클린턴을 만나다

2016-11-11     김태우

뉴욕 주 화이트 플레인스에 사는 마고 거스터는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 소식에 "정말 비통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딸과 함께 차파콰 시에 있는 부모님 댁 주변에 하이킹을 나섰다고 말했다.

하지만, 하이킹을 통해 마음을 진정시키려던 것은 거스터 뿐만이 아니었다. 거스터가 하이킹을 마치고 떠나려던 순간, 힐러리 클린턴과 빌 클린턴이 강아지와 함께 등장했다. 클린턴 부부는 지난 2000년 백악관을 떠난 뒤부터 차파콰에 살고 있다.

그리고 사진을 찍은 것은 다름 아닌 빌 클린턴(!)이었다고 밝혔다.

 

허핑턴포스트US의 'Election Got You Down? Young Mom Gains Hope From Chance Encounter With Hillary Clinton.'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