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슈스케2016', 한 걸음 더 가까워진 우승 향한 길

2016-11-11     김현유

1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2016(이하 ‘슈스케2016’)’에서는 TOP10을 선정하기 위한 마지막 무대 ‘솔로곡 미션’이 전파를 탔다. ‘파이널 더블 매치’는 두 번의 미션으로 구성돼 있었고 이날은 마지막 무대인 ‘솔로곡 미션’이 치러졌다.

‘출근하는 느낌으로 왔다’는 김영근은 토마스 쿡의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온 마음을 다해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줬다. 노래가 끝난 후 말을 잇지 못하던 심사위원들은 “영근씨 노래는 추억의 도시락 같다. 외롭게 많이 지냈던 친구 같다. 아니면 이렇게 전달할 수 없다. 진짜 괴물이다”라며 앞다투어 칭찬을 쏟아 냈다.

이지은은 신촌블루스의 ‘그대 없는 거리’를 열창했다.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지은은 “선곡이 좋았다. 다시 보인다. 기본기가 탄탄한 보컬리스트다”라는 좋은 평을 받으며 TOP10에 진출했다.

한 무대가 끝날 때마다 감탄하며 ‘갈수록 다들 잘한다. 마지막까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던 심사위원들의 말처럼 남을 사람만 남은 TOP10에서 누가 우승을 차지하게 될지, 다음 주부터 시작될 TOP10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