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의 앨범이 게이 선동이라며 제소를 건의한 러시아의 의원

2015-05-04     박세회

이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러시아의 한 국회의원이 검찰에 작년에 50만에 가까운 러시아 아이튠스 사용자들에게 공짜로 풀린 U2의 앨범이 '동성애 선동'을 위한 앨범이라며 제소할 것을 요구했다고 한다.

러시아에서는 동성애를 표방하는 문화 콘텐츠가 불법이다.

U2의 'Songs of Innocence'의 커버.

AP통신은 이에 러시아의 여론은 블라디미르 푸틴이 지난 2006년 웃옷을 입은 소년의 배에 키스했던 건 어떻게 해석할 거야며 스타로보이토프를 비웃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