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년 된 리바이스 빈티지 청바지의 가격은?

2016-11-06     박세회

일부러 낡은 것처럼 보이게 만든 '빈티지 진' 패션이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가운데 미국 서부 개척 시대에 만들어진 진짜 빈티지 진이 나온 셈이다.

대니얼 벅 경매·평가 업체는 당시 사업가이자 개척가인 솔로몬 워너(1811∼1899)가 이 청바지를 주문했으며, 몇 번밖에 입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워너는 미국 자치령 애리조나 준주를 만드는 데 참여한 인물이다.

123년 된 진짜 리바이스 청바지.

다만, 웬만큼 몸집이 크지 않으면 이 청바지를 입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워너는 몸집이 매우 큰 사람이라면서, 이 청바지의 허리 사이즈와 다리 안쪽 길이가 각각 44, 36인치에 이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