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이 "대통령 누구여도 한미동맹 흔들림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2016-11-05     원성윤
White House Press Secretary Josh Earnest holds his daily press briefing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U.S. October 31, 2016. REUTERS/Jonathan Ernst ⓒJonathan Ernst / Reuters

백악관에 올라온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힐러리 클린턴 노스캐롤라이나 지원유세에 동행한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박 대통령이 그 자리에 계속 있기를 바라느냐, 아니면 그녀와 거리를 두려고 하느냐"는의 물음에 이 같이 답했다.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

오바마 대통령은 동맹 강화의 측면에서 박 대통령의 전임자(이명박)와 효과적인 업무 관계를 가졌고 박 대통령이 재임한 지난 3~4년 간 박 대통령과도 양국 동맹을 강화하기 위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었다.

(백악관, 11월5일)

백악관은 한국의 대통령 하야나 탄핵 등의 상황이 벌어질 경우에 상관 없이 '한미 동맹'과 관련해서는 굳건한 신뢰를 보내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