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016' 김영근·이지은 등 솔로곡 미션 진출, 이변은 없었다(종합)

2016-11-04     김태우

3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 2016'에서는 TOP10 결정전 파이널 더블 매치가 펼쳐졌다.

첫 무대는 신원혁과 헤이팝시가 꾸몄다. 이들은 윤종신의 '뱀파이어라도 좋아'를 선곡했다. 원곡자인 윤종신도 "이 곡은 나만 아는 줄 알았다"라며 놀라워할 생소한 선곡이었다. 각자의 개성을 드러낸 두 팀은 나란히 2인 미션에 합격해 솔로곡 미션까지 진출했다.

'슈퍼스타K'의 강력한 우승후보들의 무대도 이어졌다. 바로 김예성과 김영근, 이지은과 조민욱의 무대였다.

김영근과 김예성은 곡 선정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하림이 부른 '브레이크 다운'을 선택했다. 두 사람 모두 역대급 무대를 선사했고 용감한 형제는 "김영근은 발라드, 댄스 등 무슨 장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칭찬했다. 거미 또한 "김예성도 좋았다. 첫 예선 때 모습을 잘 찾았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역시 무난히 합격했다.

한편 예상순위 26위에 오른 이서연은 "상관하지 않는다. 오히려 내가 잘했을 때 더 사람들이 놀라고 망치를 맞은 기분일 것"이라며 담담한 심경을 전했다.

2인 미션의 모든 무대가 끝나고, 앞으로는 '솔로곡 미션'이 펼쳐진다. TOP10으로 향하는 길목은 계속된다.

한편, '슈퍼스타K 2016'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