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복지 지출, OECD 35개 회원국 중 34위를 기록하다(그래픽)

2016-10-31     곽상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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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사회복지 지출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 추산치는 10.4%로, 35개 회원국 가운데 34위를 차지했다.

한국보다 사회복지지출 비중이 낮은 국가는 멕시코(7.5%) 단 한 곳뿐이었다.

OECD 35개 회원국의 사회복지지출 비중 평균치는 21%로, 한국의 두 배 수준이었다.

개발도상국인 칠레와 터키, 라트비아의 경우에도 GDP 대비 사회복지지출 비중은 각각 11.2%, 13.5%, 14.5%로 한국보다 높았다.

프랑스는 GDP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31.5%를 사회복지에 쓰는 것으로 추산됐다.

이웃 나라 일본의 경우에는 사회복지지출 비중이 23.1%, GDP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국가인 미국은 19.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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