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삼시세끼' 이서진X에릭, 득량도서 핀 훈훈한 '불새 케미'

2016-10-29     김태우

'불새 커플' 이서진과 에릭이 갈수록 깊어지는 우정으로 보는 이들마저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에릭의 앞에서는 깐깐함도 무장해제하는 이서진과 그를 이서진을 '엔돌핀'이라 부르며 따르는 에릭의 관계성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은 에릭 역시 이서진의 '츤데레' 매력에 중독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의 남다른 우정이 증명됐다. 에릭은 이서진의 존재감에 대해 묻는 제작진에 "서진이 형 같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라며 "엔돌핀이다"라고 답해 나영석PD의 야유를 끌어내기도 했다.

여기에는 이서진이 말 하기도 전에 척척 요리를 해낼 뿐 아니라, "고명 넣을 거냐"는 이서진의 떠보는 질문에 금세 달걀지단을 만들어내는 에릭의 타고난 눈치가 큰 역할을 했다. 깐깐한 '서지니' 이서진마저 움직이게 만드는 에릭의 마성이었던 것.

이처럼 이서진과 에릭은 그 어느 멤버보다 찰떡 같은 호흡을 보여주며 '삼시세끼'의 마스코트 커플로 자리잡았다. 과연 이 '불새 커플'은 끝까지 득량도의 최고 커플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