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기타리스트들만 먹던 '뇌물'이라는 김이 있다

2016-10-25     박세회

평범한 온라인 쇼핑몰이었다.

어마어마한 김을 판다는 것.

'뇌물김'이라는 상품이다.

그러나 스쿨뮤직측에 확인한 결과 '소문과는 조금 다르다'며 '요청 때문에 단독 판매를 시작한 건 맞지만, 그때도 지금도 케이블 하나만 사도 뇌물을 드린다'는 놀라운 대답을 들었다.

홈페이지에는 김영란법을 의식한 듯 '뇌물 김은 합법'이라는 쓸데없는 얘기도 적혀있다.

김 바디에 명란 탑을 얹었고, 현미유로 피니시했다. 아이폰 스페이스 그레이를 연상케 하는 메탈릭 블랙에 명란 스타 레드가 점점이 박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