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가 패배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며 마지막 토론이 끝났다

2016-10-20     강병진

트럼프는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는 성질 때문에 클린턴이 불편한 질문을 피해갈 수 있게 했다. 그 대가로 트럼프가 얻은 것? 월러스는 트럼프 재단의 변호 불가능한 행동들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 발언을 변호하는 것은 정치적으로 엄청나게 어려웠을 것이다. 클린턴은 진짜 중요한 것은 그 말이 어떻게 대중에게 알려졌는가 라며, 러시아가 그 정보를 얻어 위키리크스에 제공했다고 정보 기관 17곳이 결론내렸다고 말했다.

대선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면에서는 토론은 어쩌면 별로 중요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어떤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생기지 않는 한 클린턴이 승리할 것이다. 마지막 토론은 지난 16개월이 얼마나 괴로웠는지, 대선이 끝난 뒤에도 얼마나 큰 상처가 남을지를 일깨워 주는 행사에 가까웠다.

 

허핑턴포스트US의 Final Debate Does Justice To An Absurd Campaign, Ends With Trump Refusing To Accept A Los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