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살 아이가 3년간 레모네이드를 판 끝에 마침내 조랑말 친구를 얻다(동영상)

2016-10-17     김태우

ABC뉴스에 따르면 세바스찬 루카스는 어릴 적 '새들 클럽'(Saddle Club)이라는 책을 읽고, 책 속의 조랑말을 항상 가지고 싶어했다. 그래서 그는 3년 전 조랑말을 사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집 앞에 레모네이드 판매대를 세웠다. 그렇게 루카스는 20센트(한화 173원) 레모네이드를 팔기 시작했고, '루카스 표 레모네이드'는 곧 인기를 끌었다.

그렇게 3년간 모인 금액은 3천 달러(한화 260만 원)였고, 지난 11일 루카스는 마침내 조랑말 '톰'을 살 수 있었다. 그는 톰과의 첫 만남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으며, 첫 일주일 동안은 톰과 떨어질 줄 몰랐다.

텔레그래프에 의하면 루카스의 레모네이드 판매대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그는 앞으로 버는 돈으로 톰에게 건강보험을 들어주고 새 안장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