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 러너'의 속편 제목이 결정됐다. 그리고 한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2016-10-07     강병진
ⓒBLADE RUNNER

그동안 ‘블레이드 러너2’ 혹은 ‘블레이드 러너 속편’, 그것도 아니면 ‘블레이드 러너 프로젝트’로 불리던 이 영화의 제목이 드디어 결정됐다.

바로 ‘블레이드 러너 2049’(Blade Runner 2049)다.

‘게임스레이더’의 보도에 따르면, 이 사실은 ‘블레이드 러너’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2019년을 배경으로 했던 원작에서 30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014년 8월, 리들리 스콧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블레이드 러너’의 작가였던 햄튼 팬처와 ‘그린 랜턴’의 마이클 그린, 그리고 리들리 스콧이 함께 쓴 “시나리오가 매우 좋다”고 말한 바 있다.